본문 바로가기
따리남의 정보소식통/영화 드라마 정보

인셉션 재개봉! 완벽한 이해를 위해 알아야 할 핵심 내용

by 따리남 2020. 1. 21.

"인셉션 재개봉! 완벽한 이해를 위해 알아야 할 핵심 내용"

 

Inception, 2010

다들 한번 쯤,

 

"어? 이거 꿈이잖아?"

 

꿈속에서 꿈인 걸 자각한 적이 한번쯤 있으실 거예요!

저는 어렸을 적에 꿨던 꿈이 항상 자각몽이었답니다.

꿈 속의 세상은 그야말로 제 세상이었죠.

마음 껏 날아다니고, 깊은 바닷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미워하는 사람을 실컷 때려주기도 했답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영화 인셉션은 그런 자각몽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무려 매트릭스를 뒤이었다고 말할 만큼 sf영화계의 신선한 충격이었죠.

 

하지만 인셉션의 내용은 여타 영화와 달리 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내용도 난해해서 한번 봐서는 이해하기가 어렵답니다.

그래서 오늘 따리남이 인셉션을 관람하실 여러분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할 내용을 정리했답니다.

최대한 스포는 자제했으니

인셉션 재개봉 관람하시기 전에 꼭 확인하시고

더 재미있게 영화를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필수개념 정리!

 

 

루시드드림

자각몽을 의미합니다. 꿈 속에서 이것이 꿈이라는 것을 자각한 상태인 것이죠.

인셉션에서는 이 자각몽을 "솜나신 프로젝트"의 "드림머신"이라는 기계로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즉, 꿈 속에서 서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죠!

솜나신 프로젝트의 드림머신

추출

꿈 속에서 상대방의 정보를 빼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인공인 코브는 원래부터 산업스파이가 직업입니다.

의뢰를 받은 대상의 꿈 속으로 침입하여 무방비 상태인 상대로 하여금

중요한 정보를 빼내는 것이죠.

 

 

주입(인셉션)

영화의 제목입니다. 추출과 반대로

상대방의 무의식에 생각이나 개념을 주입하는 것입니다.

추출보다 난이도가 어렵고 무의식 깊은 곳으로 들어가야만 가능합니다.

 

 

림보

무의식의 근원입니다.

무한성이 특징입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곳입니다.

모든 사람은 림보를 보유하고 있고, 개인의 삶과 경험을 통해

독자적인 형태를 띄며 구축됩니다.

주인공 코브와 그의 아내 멜이 공유한 림보 세계

 

 

투사체

투사체는 꿈속에 존재하는 사람들입니다.

투사체는 기본적으로 꿈의 주인을 지키고자 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꿈의 주인이 아닌 누군가가 꿈을 조작하려고 하면, 모든 꿈 속 사람들이

그 대상을 쳐다보고 경계합니다.

꿈에 개입하려고 든다면 이들은 바로 공격적으로 변하여 침입자를 공격합니다.

일종의 백혈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셉션 세계에서는 정보가 중요한 인사(대기업 임원이나 정치인)들은

꿈 속 투사체들을 훈련시키거나 무장시켜서 보안을 철저히 하도록 교육받습니다.

 

 

꿈속에서 깨는 방법입니다.

주로 떨어지거나 충격을 가하는 방식입니다.

 

 

토템

인셉션은 꿈의 구조가 상당히 복잡합니다.

후술하겠지만 현실, 꿈 1단계, 꿈 2단계, 꿈 3단계, 림보의 세계가

서로 뒤엉켜 왔다갔다 한답니다.

그러다보면 꿈꾸는 사람도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리게 됩니다.

그럴 때 꿈꾸는 본인만 알 수 있는 특정 물체를 활용하여

꿈인지 현실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죠.

 

실제로 자각몽을 꾸는 사람들은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저도 꿈 속에서 손가락을 뒤로 꺾어서 손등에 닿게 한다거나, 코를 막고 숨을 쉬어본다는 방식으로

꿈인 걸 확인했던 경험이 있네요^^

 

 

핵심개념은 이해하셨죠?

이제 등장인물을 살펴보시죠!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인공입니다. 팀 내에서 추출자(인셉션)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꿈 속에서 언제나 죽은 아내(멜)에게 쫓겨다닙니다. 

 

 

멜(마리옹 꼬띠아르)

코브의 아내입니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죽었으며, 영화에서는

꿈속에서 코브를 계속해서 추격합니다. 둘의 이야기는.. ㅜㅜ 영화에서 확인하세요.

 

 

아리아드네(엘렌페이지)

설계자입니다. 꿈을 설계하는 것이죠. 원래 주인공인 코브가 설계자 역할이었으나

코브는 꿈속에서는 언제나 아내 멜에게 쫓기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꿈의 구조를 알아서는 안됩니다. 코브가 꿈의 구조를 알게되면

멜도 꿈의 구조를 알게되어서 코브를 찾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아리아드네가 코브가 모르는 형태로 꿈을 설계하는데 역할을 합니다.

 

 

아서(조토끼)

포인트맨입니다. 사전조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임스(톰하디)

변신술사? 입니다. 꿈 속에서 타인으로 변신하여 정보를 빼낼 때 전략적으로 활용합니다.

 

 

유세프(???)

약제사입니다. 영화에서 메인미션은 3단계의 꿈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깊은 꿈에서 다수의 인원이 안정적으로 꿈꾸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강력하게 수면상태를 유지해야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약물이 필요한 것이죠.

그 약물을 제조하는 사람입니다.

 

 

사이토(와타니베 캔)

미션 의뢰자입니다. 회사의 ceo입니다.

경쟁사의 후계자인 피셔가 경영권을 포기하도록 만들어 독점기업을 만드려고 합니다.

회사 경영에 대한 피셔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주인공 팀을 섭외하는 인물입니다.

 

 

피셔(킬리언 머피)

미션의 대상입니다. 기업회장의 2세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회사를 물려받을 상황입니다.

사이토는 피셔의 생각을 바꿔 회사를 포기하도록 하려는 것이죠!

 

 

인물이 너무 많죠? ㅜㅜ 한 장으로 정리하면! 뙇!

 

 

인셉션의 꿈 구조

0단계-현실

현실입니다. 장소는 비행기입니다. 여기서 모두 같은 꿈으로 접속을 하게 되죠.

 

 

 

 

꿈 1단계-비오는 시가지

 

 

 

 

꿈 2단계-호텔

 

 

 

 

꿈 3단계-설원

 

 

 

 

림보(무의식)- 거대한 잿빛 도시와 바다

 

 

각 꿈의 층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단계별로 어떤 장소인지만 인지하고 계셔도

영화를 보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실겁니다!

 

 

 

꿈 속에서의 시간

꿈속에서는 현실보다 시간이 느리게 느껴집니다.

 

기본적인 시간 설정은

현실에서의 5분은 꿈에서의 1시간!

 

그런데 유세프의 약물을 사용하면 시간이 20배까지 느려집니다.

게다가 꿈의 단계가 깊어질 수록 시간은 제곱으로 느려집니다.

대략 정리하면,

 

현실의 5분

1단계 꿈의 1시간 40분

2단계 꿈의 일주일

3단계 꿈의 2개월

림보에서는 수십년혹은 그 이상

 

무시무시하죠?

이 시간차로 인해 영화가 끝날 무렵에는

특정 장면이 이해되면서 소름듣기도 하답니다.

 

 

 

 

제가 정리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저의 인생영화에 여러 목록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인셉션 재개봉 소식을 들으니 참 기뻤답니다!

저도 이번에 개봉하면 다시 볼 생각이랍니다^^

 

다들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 꼭 관람하시고 깊은여운 새기세요!

 

이상 따리남이었습니다!

댓글